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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신고건수가 110건에 이르면서 고성보건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신종플루 관련 신고건수는 110건이며, 이 가운데 환자 4명, 의심환자 15명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처방환자는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치료거점 병원 및 약국을 보강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하는 등 예방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치료거점 병원은 당초 강병원에 이어 고성서울병원이 추가 지정됐다. 약국 또한 고성읍 광하약국에 이어 거류면 허약국, 회화면 정약국, 영오면 연화산약국 등 4곳이 지정 보강됐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기온이 내려가는 9월부터 신종플루 환자가 대거 발생할 것에 대비, 예방백신과 치료제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 확보한 타미플루는 727명 분이며, 3천여명분과 예방백신 2만5천여명분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두고 있다.
마스크는 1천매를 구입, 진료기관에 배부하고, 의심환자 등이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손소독제 120병을 구입,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설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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