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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잡는 해병전우들이 하이면 제전마을 해수욕장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고성읍해병전우회(회장 남재욱)는 지난 23일 하이면 상족암 제전마을 해수욕장에 서 바다정화사업 및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귀신잡는 해병의 상징인 빨간 모자와 빨간 상의를 입은 해병전우회는 잠수장비와 모터보트, 청소선 등을 이용해 고철, 스티로폼, 폐비닐, 폐어망 등 2여톤을 수거해 수중오염원을 제거했다.
특히 정화활동에 고성읍 해병전우회원 30여명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제전마을 해수욕장 일원의 생태환경 보전과 정화에 땀을 흘렸다. 또한 해병전우회 최성철 회원이 수중에 들어가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바다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
남재욱 회장은 바다속 오염은 청정 고성만이라고해서 예외가 아니라며 연안 해안의 오염은 더욱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피서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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