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에 공공택지조성사업의 주민설명회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은 현재 고성지역 주택공급을 위해 고성지역에 행정복합형 신도시와 기 지구, 동외지구, 교사지구, 신월지구, 용정지구에 주택단지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택단지조성사업으로 총 98만4천43㎡개발면적에 1만895세대 2만8천700여명이 수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개발 6개 지구 중 행정복합형 신도시는 고성읍 기월리에 29만2천903㎡부지에 공동주택 1천761세대와 단독주택 350가구에 6천756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기월지구는 14만4천120㎡부지에 978세대와 단독주택 46가구에 2천560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현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공람 및 공고를 끝냈다.
동외지구는 7만4천300㎡부지에 967세대 2천418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도시개발구역지정 용역수행중이며 8월말에 주민공람 및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사지구는 16만2천810㎡부지에 2천174세대에 5천435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도시개발구역지정 용역수행 중이며 8월말에 주민공람 및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월지구는 10만9천910㎡개발면적에 1천429세대에 3천573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도시개발구역지정 용역수행 중이고 8월말에 주민공람 및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정지구는 20만㎡개발면적에 3천190세대 7천967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도시개발구역지정 용역수행 중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보되지 않은 부지에 대해 보상관계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조선특구지정에 따른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여 주택용지의 안정적 공급과 쾌적한 도시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발수요 예측과 개발계획수립으로 주택용지 난 해소와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주민들은 군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을 때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형식적으로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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