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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단속건수보다 올해 단속건수 6배나 많아
고성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단속에 차량탑재 번호판 인식기를 활용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8월 25일 현재까지 고성지역에 자동차세체납차량 단속 건수는 번호판 영치 61건, 경고 165건으로 총 226건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단속된 36건보다 무려 6배나 많은 것이다.
또한 올해 현재까지 단속으로 거둬들인 체납세금은 6천103만원으로 지난 3년간 단속으로 거둬들인 1천784만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동차세 체납차량이 많이 단속되는 이유는 차량탑재형 번호판인식기를 활용해 체납차량을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탑재형 번호판인식기는 차량에 번호판인식기를 부착, 체납차량번호를 번호판 인식기에 입력하면 차량이 지나갈 때 인식기화면에 뜨는 형식의 기기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은 공무원들이 직접 거리에 나가 일일이 확인절차를 거쳐 단속해야 했기 때문에 단속건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 차량탑재형 번호판 인식기를 도입해 체납차량을 단속하기 때문에 단속도 편해지고 단속건수도 많아져 체납세금을 거둬들이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차량탑재형 번호판 인식기를 활용해 읍·면지역을 돌며 2회 이상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을 단속하고 적발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경고장을 배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체납세금을 거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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