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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을 방불케 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지난 19일 고성실내체육관 앞에서 이학렬 군수와 전준호 경찰서장, 이귀효 소방서장, 윤맹기 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6개 유관기관·단체와 공무원, 경찰, 소방,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의용소방대, 주민 등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또한 소방펌프차, 굴절사다리차, 제독장비, 구급차량 등 각종 인명구조 장비 및 전기·통신 긴급 복구차량 등이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적 특작부대원의 습격으로 실내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독가스가 살포되어 사상자 52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신고로 소방대원과 군인들의 화재 초기 진화 시도와 독가스 살포 지역에 제독 작업이 실시됐다. 또한 사상자를 구출해 후송조치하고 파손된 실내체육관 안전진단 및 전기·통신 시설 긴급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학렬 군수는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안보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훈련상황이 실제로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 해야 된다”라고 말하며 훈련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을지연습 훈련은 실용적 국정이념과 안보환경에 바탕을 두고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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