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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남포항 일대 대단위 위락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 서부경남, 수도권에서 고성을 많이 찾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 족해 남해군,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지난 99년 수남어촌계에서 회센터 및 다목적어업지원시설로 지난 2001년 5월 준공돼 총 7억6천여만원을 들여 운영되고 있다.
수남어촌계 회센터 2층에 관광객 70~100명을 받을 수 있는 대형룸을 증설하고 3층에는 위락 시설, 4~5층에는 펜션을 지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횟집 관계자는 현재 각종 개발이 이뤄지면서 고성군일대는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남포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외부에서 단체 관광객이 찾아 오고 있으나 자리가 협소해 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남어촌계 관계자는 대단위 위락시설과 펜션, 요트계류장 등이 들어서면 남산공원을 비롯 관광지로써 크게 성장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포항 국가 어항개발이 완료되면 어항 중심의 해양인프라 구축으로 어항기능이 강화되고 군민에게 해양관광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고성읍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포항 일대에 방파제, 요트계류시설, 교육연수시설 등을 갖춰 해양마리나 시설이 완성 되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해양관광레저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은 물론 고성군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고성읍에서 수남리 남포항까지 미니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관광객 등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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