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1:55: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고성향교 전교 선거 ‘후폭풍’

허복만 전교, 제모씨 명예훼손 등 경찰서 고소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8월 14일

고성향교가 전교선거 후폭풍으로 술렁이고 있다.
고성향교는 2명이 입후보해 지난달 30일 신임 전

를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제모씨가 현 허복만 전교가 공금 500만원을 인출해 이모씨의 선거자금으로 주었다는 설이 나돌면서 허 전교가 제씨를 명예훼손 및 신임 전교 당선무효를 주장하는 고소장을 고성경찰서에 지난 4일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제씨가 선거 하루 전인 7월 29일 오후 8시경 고성향교 장의 허모씨에게 전화로 허 전교가 고성향교 공금 500만원을 인출하여 전교에 출마한 이모씨의 선거자금으로 주었다는 것.



제씨는 이 외에도 다른 장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유포해 후보 이씨의 득표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에 허 전교는 제씨를 명예훼손과 함께 당선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도 없고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조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고성의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미풍양속의 전통예절을 숭상하고 있는 향교에서 선거 이후 서로 비난을 일삼고 있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8월 1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