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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출신 정행규 경희대 한의학 박사가 고향에서 한방진료봉사를 해 칭송이 자자하다. 정행규 박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대가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행규 한의학 박사를 비롯하여 경희대 한의대 학생과 한의사 30명으로 구성된 동의보감 연구회는 2개팀으로 나누어 대가면과 구만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문진을 한 후 쑥뜸, 침술 등으로 치료를 하고 한방약을 처방했다.
이 의료봉사활동은 매년 8월 실시되어 왔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 중 25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정행규 박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동의보감연구회는 같은 증상의 병도 사람의 모습에 따라 약이 달라져야 한다는 형상의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모임이다.
이들과 정행규 박사는 한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매년 찾아다니는 의술을 베풂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의보감 연구회 학생들도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촌을 꾸준히 방문하여 진료를 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한편 정행규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대한형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의학계에서는 명의로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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