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내 양돈농가 가 처음으로 무항생제 돼지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승인 받았다.
|
▲왼쪽 박철웅, 오른쪽 김정수씨가 돼지를 않고 있다 |
무항생제돼지 친환경축산물을 인증받은 농가는 삼산면 미룡리 한솔농장 김정수씨와 하이면 봉현리 민진농장 박철웅씨가 인증을 받았다.
김씨의 양돈 3천300마리, 박씨의 양돈 1천140여마리로 연간 무항생제 돼지고기 900톤 정도를 생산해 대우백화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을 직접 배양하여 공급함으로서 사료의 소화와 섭취율을 증대시키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보급이 무항생제 인증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받기 위해 경영관리, 축사 및 사육조건, 가축의 입식 및 번식방법, 전한기간, 사료 및 영양관리, 공물복지 및 질병관리, 운송.도축.가공과정의 품질관리, 가축분뇨의 처리 등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생명환경농업의 한 분야인 고성군의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은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퇴비 생산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특수 시책으로 6억3천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 5개년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토착 미생물 활용 등 고성군이 제공한 “생명환경안전축산물생산프로그램”을 준수하여 축산농가는 축산물을 생산하게된다.
고성군은 소비자에 신뢰 받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군내 22농가(한우 12농가, 돼지 10농가)의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와함께 고성군과 MOU를 체결한 국립축산과학원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협조로 농장 환경진단 및 상재성 질병검사에 의한 농장평가를 실시하여 8농가(한우4, 돼지4)를 최종 확정했다.
다량의 미생물을 6개월간 투여하여 농장 환경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무항생제 가축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사육하고 있다.
군은 년내 한우 700두(4농가), 돼지 9,000두(4농가)를 목표로 안전한 축산물임을 국가가 인증하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사육단계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사업량을 확대할 계획에 있어 고성군 축산물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근거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인증하고 있다.
“사육단계 HACCP인증”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것으로 환경 보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