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4시간 음주운전단속이 실시된다. 고성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24시간 상시단속체제로 전 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3일 고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결성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음주단속에 들어갔다.
고성경찰서는 음주운전 시 30%에 달하는 운전자가 사망한다는 통계와 함께 휴가기간에 특별단속을 실시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된 한 달 동안은 주간과 야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천시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운전자들의 인식을 없애기 위해 집중단속을 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고성지역에 조선업체 등이 늘면서 음주운전이 함께 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음주단속이 지역경기를 위축시킨다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며 생활안전협의회원들과 여성명예소장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통사고가 157건이 발생 13명이 사망했으며 음주사망이 3건이나 됐다.
올 현재까지 음주단속으로 368명이 적발됐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속 난폭운전과 함께 사망사고의 주요원이라 교통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단속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