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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향우회(회장 이근호)는 10일 서찬교(삼산면 출신) 성북구청장의 초청으로 성북구 신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서 청장이 지난 5월 7일 신청 개청식 이후 바쁜 업무일정 등으로 2개월만에 재경향우회 임원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재경향우회에서는 이근호 회장, 신대도 직전회장, 이정옥 고문, 박만갑·제정호 자문위원, 구성웅 부회장 겸 재경고성중동문회장, 김영길 부회장 겸 재경회화중동문회장, 박춘욱 부회장 겸 재경경남항공고동문회장, 심의표·조정립 부회장, 정수철 재경고성고동문회장, 배만호 사무본부장, 박석규 연락국장, 천익세 홍보국장, 이상덕 향우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호 회장은 서 청장에게 “신청사를 막상 와서 보니 다른 구청의 청사에 비하여 크지는 않으나 매우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지어진 것 같다”며 “성북구 60년만에 이렇게 근사한 청사를 가지게 된 성북구민과 서 청장께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서찬교 청장은 “5월 7일 신청사 개청식에는 외빈은 한 사람도 초청하지 않고 구민들 위주의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향우분들을 일찍 모시지 못한 점을 양해달라”면서 그간 신청사가 탄생하게 된 일화들을 조목 조목 설명했다.
또 신청사 내의 시설에 관해서도 구민들이 이용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한 점, 북 카페와 옥상정원, 영화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하늘마루, 그리고 성북아트홀, 전산교육장, 성북문화홀, 쉼터마당, 다목적홀 등의 명칭도 구민들에게 공모하여 짓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성북행정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집기 구입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일 예정이었으나, 기존 비품을 100% 가까이 재활용함으로써, 민원실 조성 등에 꼭 필요한 2억원만 사용,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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