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를 통해 사연이 소개된 강민재군과 이수악 할머니에게 도움의 손길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농협과 김남칠·허향자씨에 이어 지난 15일, 전 신흥탕 안 원로 여성지도자모임에서 50만원을 민재와 할머니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해왔다.
또한 제중내과 제정인 원장은 민재를 직접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민재의 상황을 살펴보기를 바랐지만, 민재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강민재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발견된 희귀난치병, 횡문양종양을 앓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데다 어머니는 민재군이 어릴 때 가출하고, 아버지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 수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