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FTA체결 등 외국산 과실류 수입확대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에 따른 양 앵두 시설재배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는 새로운 과수단지 육성에 나선 다는 방침을 세우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양앵두(체리) 신규 사업이다.
남부권(고성, 삼산, 하일, 하이, 동해, 거류), 북부권(상리, 대가, 영현, 영오, 개천, 구만, 회화, 마암)에서 2개소 설치키로 했다. 군은 농가당 1천㎡(300평) 이상 경작면적에 관정, 관수시스템, 배수시설, 지주대, 비가림 하우스 설치 등 농가가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신청을 받았다.
하일면 이준열씨와 거류면 구정조씨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향후 신규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0㏊에서 16만kg 생산으로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앵두는 아스파라긴산이 일반 과실류 중에서 가장 높고 퀘리트린, 펠릴릴알콜, 일레직산 등 항암효과를 내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새로운 과수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앵두의 국내 출하시기는 주로 6월로 (400)kg당 노지재배의 경우 6천500원, 시설재배 무가온은 600kg당 1만4천원, 보조가온 1만7천원에 출하되고 있다.
한편 양앵두 산업의 조기정착 및 특산품화가 가능하고 관광, 웰빙, 실버농업 및 수출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