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조선산업특구단지 장좌지구의 (주)혁신기업(대표 최용혁)이 리비아에 선박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고성조선산업특구 장좌지구 입주업체인 (주)혁 신기업이 중ㆍ소형 선박을 수주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중동지역 산유국인 아수드 알 가리 주한 리비아 공관장(대사)과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 대표부 특별보좌관인 유영규 회장 일행의 이번 고성군 방문을 이끌어냈다.
아수드 알가리 주한 리비아 대사 일행은 17일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오후 5시 (주)혁신기업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고성군에 도착과 함께 기업에 대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 업무보고를 받고 이후 혁신기업의 도크하우스, 해치커버 등의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혁신기업의 선박건조능력을 타진한 후 선박 수주 의사를 밣혔다. 군은 국내 조선업계 침체의 장기 국면에서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이번 리비아 공관장의 방문으로 국내 상주 13개국 아랍국가 공관들에 대한 고성 조선산업의 이미지 전파를 통해 선박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혁신기업은 지난 2007년 7월 고성이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2008년 7월 장좌지구 공유수면매립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해 현재 장좌지구는 공유수면 매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본관동, 선각동, 도장동 등의 건축공사를 완료하여 연간 매출액 961억1천만원을 목표로 데크하우스, 해치커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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