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 2선으로 당선되어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5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모로 미흡하고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생각, 같은 행동,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그 모습은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10만 고성시 건설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군민뿐만 아니라 35만 재외향우들께서도 같이 힘을 모으고 있어 우리 고성의 미래는 밝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번 5대 의회 의원들은 전문성을 갖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동안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사업과 복지증진에 노력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마동담수호와 관련된 지역환경 문제를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을 촉구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환경관련 특별위원회활동과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아 군민들의 가려운 점을 시원하게 파헤치고 시시비비를 가려 훌륭한 대안을 군 집행부에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러한 부분이 지금도 군 행정에 방향잡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동호 사업은 첫 단계로 준설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깊은 곳은 2m 낮은 곳은 50cm의 뻘층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이곳의 유기물 함유량은 마산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염이 우려됩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는 마동 담수호 조성 후 준설 계획을 장담하고 있으니 믿어볼 수밖에 없습니다.
#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 한마음 한뜻을 모아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평가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엑스포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나갔으면 하는지 소견이 있다면.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와 헌신, 재외 향우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엑스포는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엑스포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돈을 쓰고 갈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 되어야합니다. 170만명의 관광객들이 구멍가게에서부터 대형호텔 또는 레포츠시설까지 독특한 공룡의 문화와 머무는 관광체험을 하고 갈 수 있게끔 공공 또는 민자 유치를 유도해야 합니다.
둘째, 공룡브랜드를 이용한 지역·농·수·축산물의 홍보 및 상품화입니다. 생명환경 농산물을 이미지화된 공룡의 상표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면 한결 친밀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판매 전략이 되리라 봅니다.
# 회화면이 공룡엑스포 개최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봉동리에 골프장이 조성되고 당항포관광지에 요트마리나시설, 경남교원연수원 등이 들어서면 앞으로 어떠한 도시로 발전 변화해 나갔으면 하는지.
그렇습니다. 당항만과 마동호를 이용한 이 지역은 전원 관광도시로 변모되어야 합니다. 또 봉동골프장과 요트마리나 시설이 들어서는 고성, 회화, 거류, 동해, 마암면 지역민들이 같은 생활문화권역에서 레저 관광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구만, 개천, 영오, 영현, 삼산, 상리, 하일, 하이면은 생명환경농업 등 유기농을 위주로 하면서, 가장 중심되는 지역에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여 농업관련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배둔매립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하여 근로자 등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