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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경남도민회(회장 정찬우)는 27일 제7회 재경 20개 시군 도민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재경경남도민회 주최, 주간 바 둑신문 주관, 한일바둑 후원으로 개최된 대회에는 정찬우 재경도민회장을 비롯 재경도민회 전 임원이 참석하고 재경 20개 시·군 대회참가자 등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다.
재경고성향우회에서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 구재운·이선동 자문위원, 선석기·이갑수·김봉도 향우가 참가했는데 그간 항상 참가하여 상위 수상을 해오던 개천면의 최병태·호철·민철 3부자 팀이 각각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단체전은 포기하고 구재운·이갑수·선석기 3명의 향우가 개인전에만 출전했다.
3단 이상의 갑조, 2단~2급까지의 을조, 3급이하의 병조에 각 3명까지 출전하고, 3명씩 한 팀인 단체전으로 진행된 대회에 재경향우회에서는 갑조에 선석기(읍)향우가 출전하여 1회전은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함양의 박대규씨에게 져 탈락했다.
을조에 구재운(거류)·이갑수(대가) 향우가 출전하여 1회전에서 압도적으로 이겨 2회전에 진출했으나 운 없게도 대진추첨에 의해 두사람이 맞붙게 되어 구재운씨가 3회전에 진출, 함양의 구본철씨와 대결했으나 아깝게 4위에 머물고 말았다.
경기결과 갑조에서는 함양의 심재용씨가 우승, 을조에서는 진주의 조현문씨가 우승, 병조에서는 밀양의 박영득씨가 우승, 단체전은 마산이 우승했다.
고성향우회의 대회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7회를 거듭한 대회에서 무관에 그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 모두들 아쉬워했지만 이근호 회장은 내년을 기약하자며 선전한 선수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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