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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09 대한민국 국제요트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다.
대한민국 국제요트전시회사무국은 25일 추진상황 보 회를 갖고 그동안의 경과와 행사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공룡 요트를 타다’라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이학렬 군수의 지시로 표면화된 요트전시회는 올 2월 KBS, KNN, GNA 등 주관사 선정에 이어 안전대책매뉴얼 안전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0일에는 호주 해양협회 베리 젠킨스 회장이 당항포를 방문, 국제보트쇼 노하우 제공과 행사장 구성안 등을 마련했다.
사무국은 그동안 호주와 폴란드 등 해외마케팅 활동과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등 국내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8명으로 요트전담반을 구성하고 (주)지엔에이인터내셔날 사무실 내에 별도 부서를 구성했다.
이 부서에는 전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시팀과 요트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업체유치팀, 고성요트스쿨의 체험이벤트팀의 실무진이 각각 포진돼 있다.
현재 업체유치는 국내 14개, 중국 7개, 홍콩 4개, 일본 7개, 호주 8개를 비롯, 프랑스, 싱가폴, 대만, 뉴질랜드 등 총 30개 업체가 섭외돼 있다. 특히 국내업체 현대와 호주업체가 합작한 신형보트 ‘Hyundai 42’가 세계 최초로 전시될 것이 확정됐다.
이 신형보트가 전시됨으로써 대한민국국제요트대전의 위상과 브랜드네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후 고성이 신기술과 완제품 발표의 장으로 자리 잡아 요트 산업의 실질적 거래의 메카로 부상할 가능성도 예견된다. 특히 대만업체 Jade Yacht(제이드 요트)사의 105ft급 요트 전시가 확정됐다.
105ft급 요트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이어서 투자업체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보트판매 업체인 화창상사도 참가해 신형요트 중심의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견된다.
사무국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보다는 바이어 유치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7월 중에는 업체 사업 설명회를 비롯, 주한대사관 설명회, 우편발송, 텔레마케팅을, 8월에는 스포츠기자 간담회, 해외광고 집행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KBS, KNN, 신문,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집행한다 특히 요트 사업에 진출, 현대보트와 MOU를 체결한 한류스타 배용준을 홍보대사로 임명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사무국은 요트업을 하는 연예인이 요트홍보대사가 되었다는 이슈를 만들어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해외 팬들의 자연스러운 관람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요트전시회는 2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비 18억, 군비 15억 등 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행사로 육상 1천개, 해상 510개 등 1천510개의 부스에 각종 요트관련 상품 전시를 비롯, ‘남해안시대’ 주제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 KBS열린음악회와 남해안시대 뮤직 페스티벌, 1박2일, 쇼 유랑극단 등 문화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요트시승을 비롯, 우유팩요트 경진대회, 어린이 낚시대회, 종이배 접기, 펀보트 해상체험, 카누, 카약 해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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