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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방호텔 충무관광호텔 등 공식호텔 지정
팜스테이 등 가족형 관광테마 준비 미흡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전력 기울여야
D-day 140일
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가운데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책에 대해 알아봤다.
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내년 행사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스페셜데이 때 하루 최대 9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경우 1일 예상숙박수요는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실태조사표의 축제 이벤트 참가부분 숙박요율을 적용, 하루 2천여 명이 숙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1일 최대 숙박수요는 객실수 1천여 개가 필요하다.
현재 고성군에는 여관 79개소, 민박 58개소, 마을회관·경로당 20개소 등 총 숙박시설 163개소에 객실수는 1천600여 개로 행사기간 중 숙박시설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1일 최대 예상숙박 수요가 2천여 명에다 평일 숙박수요는 평균 관람객 3만여 명 중 630여 명에다 행사참가자 등이 포함 될 경우 다소 객실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비, 사무국은 VIP 및 외국인 수용을 위해 내달께 진주 동방관광호텔, 통영 충무관광호텔, 마산 관광호텔, 사천 삼천포해상관광호텔 등과 협의, 엑스포공식호텔을 지정, 운영할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가족형 관광객을 위해서 불교문화체험과 민박시범마을, 어촌·농촌체험 마을조성, 달마선원 기체험 등을 추진해 숙박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용 텐트촌을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박, 산사·교회 체험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해 관광객들로부터 예약 접수를 받아 행사중 숙박문제로 인한 불편함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숙박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체류형 관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사무국은 체계적인 숙박안내를 위해 사업비 7천여 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엑스포 홈페이지(문화관광 WEB GIS)를 통해 실시간 숙박시설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시설 지도 점검은 물론 서비스 향상 친절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 숙박업소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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