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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이 중요무형문화재 경남도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고성읍 새마을웨딩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경남도연합회(회장 김종곤) 정기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고성오광대보존회, 통영오광대, 진주삼천포농악, 진주검무, 통영승전무,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밀양백중놀이, 가산오광대, 고성농요 등 도내 10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단체, 보유자,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과 이용학 부군수, 하학열, 박태훈, 황대열, 김관둘 의원, 김성규 고성신문 사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곤(영산줄다리기 명예보유자) 이임회장은 “무형문화재 경남도연합회가 결성된지 어언 10년이 됐다”면서 “초대 고성농요 김석명 회장 중심으로 이제까지 이끌어 오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윤석 신임회장은 “이제 우리 경남도연합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 회원들간에 두터운 신의를 가지고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학 부군수는 “무형문화재 경남도연합회원들이야말로 우리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문화예술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경남도연합회 여러분이 미래를 창조하고 설계하는 우리의 보물이며 자랑”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무형문화재 경남도연합회 신임 임원에는 회장에 이윤석씨 부회장 김선옥(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장) 한정자(통영승전무보존회장)씨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정천국(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장) 박동영(밀양백중놀이보존회장)이 맡았다.
이날 회원단체 상조금지급, 인간문화재명칭 사용, 단체별 예능보유자와 전수조교를 늘려 줄 것을 정부부처에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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