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국가어항 기본설계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국가어항지정 타당성을 조사에서 기상악화 시 어선의 전수용과 부족한 어항시설 확충을 위해 어선안전수용률이 낮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지방어항 및 어촌정주어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지정기준 등에 적합한 6개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을 추진, 남포항이 포함됐다. 국가어항으로 지정한 어항은 2009년 기본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11년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포항은 사업비 약 30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어항기능, 해양관광 시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본설계용역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결정되면 기본계획수립을 거쳐 실시설계가 들어갈 계획이다.
남포항개발 기본 설계비 20억원을 들여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예산확보을 위해 6월 초순경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예산 반영을 요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남포항에 대한 기본 설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남포항 국가어항개발이 완료되면 어항 중심의 해양인프라 구축으로 어항기능 강화와 군민에게 해양관광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고성읍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