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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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경고성향우가족들이 함께 모였다. 재경고성향우회(회장 이근호)는 지난 23일 서울 관악산에서 “재경고성향우회 가족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국회일정으로 이군현 의원을 대리하여 부인 김영희 여사가 참석한 것을 비롯, 신대도 직전회장, 이상생·정종경 고문, 구재운·박만갑·이선동·이종규·제정호·허평환 자문위원, 구성웅·김영길·박춘욱·심의표·이원주·정창윤·조정립·최윤갑·허용수 부회장 등 원로향우 및 임원 그리고 각 읍·면 회장·총무 등 읍면별 향우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 재경향우회 등산대회 이후 가장 많은 향우가 참석했다.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에 모인 향우들은 읍·면별 피켓 앞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배만호 사무본부장의 일정계획을 경청한 후 연주암까지 다녀오는 산행을 가졌다
이날 향우들은 ‘재경고성향우회 가족등산대회’라고 쓰인 리본을 가슴에 달고 산행을 하면서 고성인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영희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원께서 직접 참석하여 여러분과 함께 산행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해야 하는데 일정이 여의치 못하여 제가 대리 참석하게 된 것을 양해하여 달라”며 “고성향우들의 단합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의원님께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고향사람들끼리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니 친형제자매와 같은 느낌을 받아 너무 보기 좋고 흐뭇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향우들은 연주암까지 산행을 가졌는데 일부는 연주암까지 다녀오고 힘든 향우들은 중간에서 내려와 인근에 미리 예약해 둔 연회장소로 이동, 오리고기 등으로 준비된 연회를 즐겼다.
이근호 회장은 “먼저 신대도 전임회장을 비롯한 원로 향우분들께서 참석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본인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큰 행사에 향우가족분들이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특히 각 읍면향우회 회장, 총무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12월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질 송년회 ‘고성인의 밤’ 행사 때도 변함없이 모두 참석하여 향우들과의 우정과 회포를 풀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대도 직전회장, 제정호 고문, 박만갑·허평환 자문위원도 “재경고성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모두 협조하고 단합하자”며 축사와 건배제의를 했다.
특히 이날 이근호 회장이 떡과 사과주스를 별도로 준비했으며, 구성웅 부회장이 스포츠 타월 500장을 협찬했다. 정종경·신대도·심의표·김영철·정수철·정창윤 향우가 각각 금일봉을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