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림조합장 선거 후보자 6명이 거론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8월 30일~9월 1일자 고성군산림조합장 선거가 예상되면서 후보자들의 선 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8월말에 치러지는 고성군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이수환(69·현 조합장), 구대진(57·현 산림조합 전무), 이상희(63·현 이사), 강익수(64· 전 고성군청 산림과장), 이진태(50·)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허판용(63·현 이사) 등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후보로 압축돼 각축전을 벌이는 등 선거 열기가 조금씩 드러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수환씨는 하일면 오방리 출신으로 현 조합장을 역임하고 재선에 성공한 현 조합장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구대진씨는 고성읍이 고향으로 산림조합에 입사해 32년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산림조합 경영에 반영하겠다며 도전장을 냈다.
이상희씨는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출신으로 현 이사 3년을 역임해 오면서 조합장 선거에 출마선언을 던졌다.
강익수씨는 고성읍 이당리 출신으로 출마여부는 더 생각을 해보고 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태씨는 고성읍 대독리 출신으로 출마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지금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선거관리위는 고성군산림조합 이사회를 통해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선관위와 산림조합이 협의를 통해 8월 30일, 9월 1일, 9월 2일 중 날짜를 정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중순이 지나면 산림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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