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제주도립무용단 김민정 수석무용수는 고향이 고성이다. 그는 고성초등학교와 고성여중 고성중앙고(고성여고 )를 졸업했다. 부산여대를 나와 제주도립무용단에 입단했다.
지난 23~24일 당항포엑스포상설공연장에서 제주도립무용단 40여명과 함께 특별공연을 가졌다.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던 민정씨는 친구들사이에서도 늘 인기짱이였다고 한다.
현재 경남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겸 회장의 장녀인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우리춤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담때도 초청공연을 가져 각국 정상들 앞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지난 20일 제주도립무용단 정기공연에서 주연을 맡는 등 그의 실력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고성출신의 한국 최고 춤꾼이였던 고 황무봉 선생의 마지막 수제자이기도 하다.
김민정 무용수는 “이제 고성공룡엑스포가 제주도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고향 고성에서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성이 고향이라서 자랑스럽다는 그녀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또다시 어깨춤을 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