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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철둑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와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갯벌생태체험 현장을 가졌다.
지난 25일 고성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윤선옥)는 고성읍 철둑 에서 제14회 바다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친환경적 생태관찰 위주의 갯벌체험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2007년에 이어 갯벌생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추진됐다.
강대훈(고성초 4)군은 갯벌체험을 통해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조개를 직접 손으로 잡아보고 바다게 등을 잡는 재미와 함께 갯벌을 만지며 좋은 체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갯벌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갯벌체험을 통해 친환경적 생태체험을 기반으로 생태관찰형, 현장 학습형 등으로 갯벌생물 관찰하기, 갯벌탐사, 갯벌에 사는 어류 종류, 서식하는 조개, 해초류 등 평소 아이들이 쉽게 체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생명에 대한 가치 및 환경의 소중함을 심어줄 수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선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갯벌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색다른 내용을 실제 갯벌에서 온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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