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택시 기본요금이 시 지역보다 비싸 개선이 필요하다.
현행 군단위 택시기본요금은 3천원 가량을 받고 있다. 시 단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2천200원이다.
군 지역은 대중교통마저 적어 서민들이 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택시요금이 도시보다 비싸 오히려 서민의 발노릇을 해야 하는 택시이용 시 군 지역 주민들의 요금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농촌도 이제 최고령화 사회로 60~70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고성군도 노인세대가 늘면서 노동력이 없는 노인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시보다 요금이 비싸다 보니 호주머니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다.
택시 기본 요금이 비싸다 보니 군 단위 주민들이 읍내에서 면 지역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1~2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단위 택시요금이 비싼 것은 할증요금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택시업계의 비용을 맞추기 위한 할증요금제로 인해 경제수입이 적은 군 지역 주민이 택시요금을 비싸게 내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동등한 요금을 내야 하는 택시요금 지불의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합리적인 택시할증요금제가 적용돼야 한다. 정부에서 택시업계에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택시요금이 도시지역과 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시·군간의 택시요금제도가 빨리 개선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