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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태어나 행복해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2일
ⓒ 고성신문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고성군을 방문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사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마워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가장 우선적인 발자국이고 이로부터 개인의 발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구촌에서 꽤나 영향력이 있는 나라인 것만은 사실이므로  그 1등을 향해 나아가야하고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 같이 자리하고 있는 여러분이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자신이 탑승했던 우주선이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가면서 광활한 러시아 상공을 20분, 중국을 20분, 미국을 10분만에 통과하고 대한민국은 1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통과 시간에 비례한 국가의 힘을 비유하면서 그 광대한 나라들에 비하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전세계 10-20위 안에 든다는 점에 있어 괜찮은 나라인 것만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다녀와야하고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라고 역설했다.



이 박사는 한 우주인을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들여 건강을 정밀분석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뛰어난 우주인을 배출하기 위해 훌륭한 교사가 있어야 하고 이들이 늘 피로하고 지칠때 용기와 희망,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연예인도 스포츠 스타도 있어야 한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힘주어 말했다.



이 박사는 우주과학이 가져다준 인류문명 발전과 우주선에서 필요했던 기술이 오늘날 전자레인지로 새로 태어나 생활가전제품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비게이션, 휴대폰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도 우주에 한 번 다녀오면 그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연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소유즈탑승관련 우주선 의자제작, 비행준비 바이코누르발사기지, 영상물 등을 보고 난 후 우주에 떠 있는 수많은 행성과 위성 중 가장 좋은 위성은 지구라고 말하면서 지구란 별에 태어난 것을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또 21세기는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고 이제 우리도 달로, 우주로 뻗어가자며 자신의 소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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