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에 농산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경남도와 고성군에 따르면 체험관광 사업 시설·보조금 지원을 골자로 한 도의회 임시회 상정소득 소와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농산어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책을 담은 농산어촌활성화조례가 만들어진다.
이 조례안은 도시민들은 농산어촌에서 체험관광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농산어촌 주민들은 소득을 얻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지사는 체험관광 사업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지원책 마련을 의무화하고 있다.
어촌체험마을에는 남해(6곳), 거제(4곳), 통영(3곳), 사천(2곳), 마산·고성·하동군이 각 1곳 등 18곳이 있다.
고성군의 어촌체험마을은 하일면 동화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녹색농촌마을은 대가면 삼계마을과 개천면 나선리가 지정돼 있다.
한편 정부에서 농산어촌 체험관광마을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곳은 녹색농촌 체험마을, 어촌체험마을, 정보화 마을 등으로 도내 50곳에 이른다. 고성군의 정보화마을은 하일면 송천참다래마을이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확보와 기반정비를 지원하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1사1촌 결연 활성화와 전문인력 육성을 비롯해 교육감과 협의해 농산어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지원도 체계적으로 한다.
‘농산어촌 체험관광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문화, 자연환경, 농림수산물 등 특산품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체험·휴양·숙박·음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림수산물과 특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