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축시장에 큰암소도 전자경매를 통해 공정하게 매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고성축협(조합장 류무근)은 고성지역 한우 큰암소로써 소이력제를 가입우를 대상으로 경매가 이뤄지며 매월 11일 실시하고 고성중개시장은 휴장하고 큰 암소만 경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난 2008년 9월 고성읍 율대리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군은 한우종자 개량사업을 오래전부터 추진해 자질 높은 등록 송아지를 연간 1만2천마리를 생산하여 지역 한우비육 농가밑소와 전국 송아지 수요자들에게 공급해 왔다.
지난해 군비 지원금 등 8억여원을 들여 최신시설의 송아지 전자경매에 이어 오는 11일 첫 큰 암소경매가 실시된다.
전자경매를 통해 큰 암소를 높은 가격에 매매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경매에 출장을 원하는 농가는 1개월 전까지 대상 큰 암소의 바코드를 확인 후, 개별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전자경매신청 시 대상개체의 인공수정증명서(회차별)를 축협에 제출하여야 하며 임신여부, 희망출하 시기 등 사전고시 해야 한다. 또한 농가 책임하에 지정된 날짜 및 시각까지 출하하며 브루셀라증명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경매가 취소된다.
계류는 가축시장 도착즉시 체중계측 및 임신진단을 실시한다. 고성축협관계자는 경매시작 1시간 전에 출하 한우의 체중, 최저가, 임신여부, 지방괴사 확인 등을 사전에 알려서 심사가 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찰시 경매가 종료된 후 20만원 낮추어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전자경매에 대한 수수료는 감정비와 사고피해적립금, 출하농가의 출자금 등을 포함해 매도인에게 5만원, 매수인에게는 2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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