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대응과 소방행정과 72명 대원 배치, 장비보강 7월 1일부터 임시청사로 사용, 신축부지 물색
고성학생야영수련원(구 양지초등학교)이 고성소방서 임시청사로 사용된다.
고성119안전센터에서 4㎞거리에 위치한 대가면 연지리 279번지 부지면적 1만3천159㎡의 총 821.87㎡ 건물면적에 본관동, 취사, 샤워장, 화장실, 사택, 숙직실 등이 들어선다.
임시청사 소요재원은 사무집기 및 비품, 장비보강, 정보통신설비, 관서 운영비등은 도비로 충당하고 임시청사 리모델링, 임대료는 군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119소방관계자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개소 인수팀 20명은 통영소방서에 파견돼 장비 및 인력, 자료등을 인수함으로써 개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소방서 임시청사는 오는 7월 1일 개소하며, 완공까지 2년 6개월동안 기존 119안전센터를 이용한다.
고성소방서는 예방대응과와 소방행정과 등 2개과가 설치된다. 이 2개과에 1구조대, 2센터, 1지역대로 편성되며 인원은 72명이 배치된다. 특히 소방장비는 45m 고가사다리차와 구급차 등 최신장비 22대가 배치된다.
이 같은 장비 배치는 고성지역이 최근 고층아파트 단지와 다중집합건물이 늘면서 소방장비보강이 시급한 실정을 감안, 재난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성군은 통영소방서 고성119안전센터로 부족한 인원과 턱없이 부족한 소방 장비로 화재 시 소방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것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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