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의장은 4월 30일, 서울시의사회 5층 대강당에서 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장 윤철수)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이 공동 으로 ‘멕시코 독감 인체 감염 예방 및 대책’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그동안 광우병 사태나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등 여러 민감한 보건의료 이슈들의 논의과정에서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목소리가 배제되고 있는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체감염에 대한 전문가인 의사들이 나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 토론회는 저녁 1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먼저 ‘멕시코 독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연세대 김창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우주 교수의 ‘멕시코 독감 인체감염양상 및 예방대책’, 마지막으로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멕시코 독감 관련 정부위기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이군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멕시코 독감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경제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아무쪼록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하루빨리 신속한 예방대책이 마련되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켜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한나라당 미래위기특별위원회 공성진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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