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동해시, 태안군 등 3개 해안 시군 행정교류협의회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학렬 군수는 3개 해안시군협의회는 세계화ㆍ정보화ㆍ지방화시대에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협력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의 미래를 강조하고 교류 내실화를 다져 나가자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03년 12월 1일 동해시(시장 김진동), 태안군(군수 진태구), 고성군(군수 이학렬) 등 3개 시군의 협의하에 추진되어 매년 2회에 걸쳐 행정교류협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들 3개 시군의 주요현안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고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정기 협의회서 동해시는 3개 시군의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및 행정교류협의회 규약 개정을 건의했다.
또 고성군에서 주최하는 내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예매입장권ㆍ홍보탑설치 및 홍보물 배포에 대한 협조 등 9건에 대해 협의했다.
16일에는 엑스포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공룡박물관을 둘러 봤다.
이 자리에서 김진동 동해시장과 진태구 태안군수는 국제적인 내년 엑스포 개최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김 시장과 진 군수는 “내년에 고성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 동해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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