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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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감싸주는 적석산 아래 지난 18일 구만면민이 한 곳에 모여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구만면은 예로부터 충효와 경로효친사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고장이다. 이길열 구만체육회장은 구만면 화합한마당잔치로 면민의 진면목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구만면의 발전과 군의 발전에 큰 출발이 되어 단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고성군수를 비롯 유기관단체장이 노인 공경 차원에서 만수무강하십시오라며 큰절을 올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구만면 화림리 정영(98)할머니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최순수(91)·정말이(89)부부가 부부장수상을 수상해 평생을 함께 하면서 이웃과 가정을 위해 헌신한 모범사례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구만초등학교 어린이 재롱잔치, 부채춤, 노래, 이은민 어린이학생대표의 편지 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학교에서 구만면민들에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노인건강체조, 이두남 할머니 외 30명이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수요일마다 연습해 첫선을 보이며 건강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리별이어달리기, 민속윷놀이, 농악시연, 백지원 명창, 마을별 노래자랑, 합기도 무술 시범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돼 흥미있는 면민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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