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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3년 동안 고성군민 전체의 2.5%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총 사망자 수는 1천884명으로, 이들 중 7 6% 가량인 1천42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신생물(일반 종양)을 포함해 식도와 위, 결장, 직장, 간, 췌장 등에 생긴 악성신생물(악성종양)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5년에 491명, 2006년에 521명으로 증가했다가 2007년 41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생물과 악성신생물은 비슷한 숫자의 사망자를 보였다. 신생물의 경우 2005년 175명, 2006년 186명, 2007년 153명이었다. 악성신생물은 2005년 172명, 2006년 183명, 2007년 151명으로, 신생물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신생물에 이은 2위의 사망원인으로 꼽혔다. 악성신생물 중에서는 기관지와 폐의 문제로 사망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액이나 림프구 등을 만들고, 신체 내의 순환을 담당하는 순환기계통의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5년 169명, 2006년 137명, 2007년 159명으로 총 465명인 것으로 나타나,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 수치를 보였다.순환계 질환에 이어 총 386명이 심장계통의 질환으로 사망했다.
일반적인 심장질환을 포함해 허혈성 심장질환, 기타 심장질환 등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난 2005년 152명, 2006년 급감해 82명, 2007년은 다시 증가세를 보여 2005년과 같은 1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5년 34명에서 2006년 39명으로 증가했다가, 2007년 30명으로 감소했다. 2005년부터 3년간, 평소 앓던 질병이나 치료 후유증 등으로 사망한 숫자가 226명이나 돼,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처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외에 교통사고나 추락, 익사 등의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005년 26명에서 2006년과 2007년은 각각 39명,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83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자살자 수는 35명,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4명이 자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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