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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공부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지난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에서 생명환 경농업교육과정 제1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이학렬 자치대학 학장,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김홍식 고성군의원, 허재용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공무원 및 제1기 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제1기생 교육 중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수강생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단감, 파프리카, 애호박, 참다래, 벼 등 다양한 농업분야 수강생들의 배움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고성군농업자치대학은 변화와 혁신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선도할 정예 신지식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 대학은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자치대학에서 생명환경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고성군 농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기 농업자치대학은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고성농업기술센터 이규준 , 남상회 직원이 충북 괴산군 자연농업학교에서 전문연찬과정을 이수해 이번에 전문강사로 강의하게 된다. 이들 강사는 농업환경 여건 및 필요성과 생명환경농업의 기본원리(시설채소)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제1기 입학생들은 대부분 지난해 생명환경농업 직접 경험한 수강생들로 구성돼 학업의 열의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의 전문농가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강사진은 기본원리에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앞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문 지도자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 12일 이규준 강사의 재배 단계별 핵심 재배기술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5월 13일~6월 22일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가며 6월 23일부터 생명환경농업 자재만들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6월 30일에는 선도농가를 방문해 현장교육으로 진행되고 7월 7일 외부강사를 초빙해 토양관리에 대한 공통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7월 14일 농업자치대학에서 토양기반 조성, 7월 21일 생명환경농업 자재만들기, 28일 선도농가 현장교육 순으로 이어진다. 8월에는 생명환경농업 모내기교육이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