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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고성경찰서를 초도 방문한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이 과거의 관행을 벗어 직접 주민과의 대 를 시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공이 큰 모범 운전자 최효상씨와 고성경찰서 전경어머니회 김순옥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고, 경찰 업무에 공이 많은 이창현 경장과 박태원 순경, 의무경찰 정창윤 상경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 청장의 초도 순시는 과거 경찰서장이 청장에게 업무를 보고하던 관행을 탈피, 생활안전협의회, 여성명예파출소장 등 협력단체원,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 60여명 등으로 구성된 지역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찰서장이 직접 추진업무를 보고했다.
이 청장은 전준호 고성경찰서장으로부터 2008년도 고성지역의 주요 치안성과와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김종환 운영위원장은 밤 11시~12시에 학생들이 귀가하고 있어 학교주변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치안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취약지구에 대한 파출소 증설문제와 중앙고 근처의 CCTV증설에 대한 건의를 듣고, 동석한 전준호 고성경찰서장에게 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청장은 고성경찰서가 도내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의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성이 농축수산 지역인만큼 농수산물 도난 예방에도 적극 노력해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치안 행정을 펼쳐주길 바라며,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스스로가 훌륭해지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치안보고회를 마친 이 청장은 참석했던 시민들과 전 경찰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와 치하를 한 뒤, 곧바로 상황실로 내려가 상황 근무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확보, 현장중심의 치안활동, 전문성을 갖춘 당당한 경남 경찰상 구현, 기강이 바로선 가운데 활기 넘치는 조직문화 창출로 경남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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