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4일 5만여명 관람, 휴일 가족단위 주류
목표 관람객 168만 명 무난 달성할 듯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5일 개장 10일째를 맞아 관람객 20만 명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회 때와 비슷한 수치이나, 이번 엑스포가 21일 늘고, 학생단체의 현장체험학습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초 목표 관람인원 168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일인 4일 약 5만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주차장은 물론 행사장 곳곳마다 인파로 초만원을 이뤄 공룡을 주제로 한 세계엑스포로써 위상을 나타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휴교일이 겹쳐 전국에서 가족단위 나들이 관람객이 공룡나라를 찾은 것으로, 앞으로 이러한 유형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요일별 관람객 유형을 살펴보면, 평일인 월~금요일은 단체관람이, 토․일요일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류를 이뤘다.
봄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단위 관광투어의 행렬로 공룡엑스포 참관단체, 학교 수업의 연장으로 공룡학습체험을 위한 학생단체 및 어린이집 단위의 단체관람이 많았다.
반면 토․일요일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류를 이루면서 주차장도 평일에는 대형버스, 휴일에는 승용차 행렬로 대조를 이룬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이 활짝 핀 봄날 휴일을 맞은 4일에는 'KBS축하 음악회'까지 열려 행사장은 늦은 밤까지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