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 심진표 도의원 승격 촉구 결실 2개과 80여명 소방공무원 배치, 영오·당동지구대 신설
고성소방서가 7월 승격돼 본격 업무를 보게 된다. 고성소방서는 새 청사 신축 전에 고성읍 송학리 해양고성수산사무소 2층~3층을 임차해서 임시청사로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협의 중이다. 고성소방서 새 청사 부지는 현재 고성군이 장소를 물색 중이다.
따라서 고성소방서 부지가 확정되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새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고성소방서는 2개과에 29명의 행정요원과 구조대 11명 70~80명의 소방공무원 및 729명의 의용소방대원과 30여대의 소방장비로 고성 전역의 소방업무를 독립적으로 관장하게 된다.
군은 고성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소방서 승격은 이군현 국회의원과 고성 출신 심진표 도의원이 지난해부터 도정질의를 통해 줄곧 요구해 왔다.
이군현 국회의원도 고성소방서 승격을 공약으로 내세워 정부차원의 지원을 계속 촉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심진표 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한 경남소방본부의 회신에 의하면 고성소방서의 기구와 정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개정해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심 의원은 “고성소방서 승격까지 지역국회의원 군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았기에 가능했다”며 “빠른 시일 내 청사이전 부지를 확정해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소방서는 119안전센터는 고성읍과 회화면의 기존 센터의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서 그대로 운영하고 영오면에는 지역대가 신설되며 본서에 119구조대가 생긴다.
고성소방서가 개소된 후 동해면, 거류면을 관할할 당동지구에도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설치하여 밀집된 조선단지 등 공장지구에 대한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성소방서가 개소되면 이제까지 통영소방서에서 관장하던 업무를 이관받게 되며, 각종 화재와 응급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도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이며, 고성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성군내 통영소방서 관할 고성119안전센터와 회화119안전센터만 설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