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동해·거류·상리면 등 군내 곳곳의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채 도로변에 불법주 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조선업체들이 주차장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해면과 거류면에는 조선기자재 공장이 들어서고 난 이후 도로 곳곳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도로변 곳곳이 주차장으로 변해 인도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이다. 군은 이들 업체에 대해 불법주차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동해 거류면 일대가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조선기자재 철판을 실은 대형트레일러까지 운행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다 조선기자재공장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인 오전 7시~8시 사이 공장 주변은 마치 차량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동해면의 경우 S모 기업체 앞에는 장기공설묘지 앞은 물론 농로와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해면사무소에서 장기공설묘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게 방어벽을 치고 불법주정차금지 안내문을 달아 놓아도 여전히 입구에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
이성호씨는 조선소 근로자들이 출근하면서 차를 타고 회사앞에 주차하기 위해 속력을 줄이다 보니 아침 출근시간에 더욱 정체를 빚고 있다며 조선업체와 기업체들이 주차장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가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S기업 도로 곳곳에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은 조선소 일원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하지 말 것을 적극 권유하며 빠른 시일 내 주차장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동해 거류면이 조선업체가 계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도로 확장도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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