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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면 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4월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송천리 현장사무실에서 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최 재민) 회의가 열렸다. 이날 농어촌공사고성지사는 하일면 학림리 송천리 일원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사업은 학림리, 송천리 2개리에 학동, 금단, 임포, 송천1·2마을에 총면적 1천101ha에 고성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08년~2012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총 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을간 연결농로 확장, 다래담센터, 생태학습체험공간 조성, 학동건강숲 조성 등으로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단리 고연마을에서 하일농협지점까지의 농로를 확장하여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간 연결도로 기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다래담센터는 하일면 송천리 228-1, 228-2, 842-1번지 일대에 3천32㎡ 규모로 짓는다.
다래담센터는 14억8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393.21㎡ 규모에 다래담공방, 회의 및 사무실, 농산물직판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다래담공방은 친환경농산물 전시장, 주민교육장으로 활용되고 마을공동주차장 1천31㎡, 다래담터널 126m 조경공 1식이 조성된다.
생태학습체험공간 조성은 송천리 198번지와 461-10일대 3천700㎡면적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6억5천500만원이 소요된다. 이 생태학습체험공간에는 솔섬진입로 투수콘포장 288.0㎡, 솔섬 해안산책데크 196.0m가 개설된다.
학동건강숲 조성사업은 2억4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학동숲은 지압보도와 사각정자, 세족대, 운동시설, 친환경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솔섬생태체험공간과 학동건강숲에 생태학습공간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휴식은 물론 가족단위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한국농촌공사고성지사는 오는 4월 중에 마을연결도로 감정 평가를 거쳐 보상을 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고성지사는 공사 대상지 주차장, 솔섬 등 부지정리를 하고 솔섬 탐방로, 생태학습체험공간 탐방로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고성지사는 현안사항으로 학동건강숲 앞 주차장부지 용지매수 지연, 생태학습공간주차장부지 대체 방안을 4월까지 검토해 부지조성이 어려우면 국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진지 견학을 오는 5월 15일에서 20일 중 1박 2일 일정으로 잠정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