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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독’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읍사무소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가정 보호를 위 해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읍사무소 앞 화단에다 ‘사랑의 쌀독’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사람이 필요한 양만큼 가져 갈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다. 고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강두임), 고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문),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선옥)에서 각각 쌀 50kg을 읍사무소에 기탁해 사랑의 쌀독을 채워 놓았다.
앞으로 사랑의 쌀독 운영은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늘푸른가게 운영 수익금 일부로 사랑의 쌀을 구입할 계획이다.
윤선옥 위원장은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돕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뜻있는 독지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