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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타운 조성공사가 일부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고성읍 교사리 및 기월리 일대 체육시설지가 기정 24만3천㎡중 5만5백㎡ 확장, 29만3천500㎡ 변경할 계획이다.
이 일대에는 앞으로 스포츠타운을 비롯 역도경기장, 국민체육센터(국비 30억원)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100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역도경기장을 포함시켜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비 예산은 확보돼 실시설계 용역까지는 충분하고, 도비를 빨리 지원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역도경기장의 1천320㎡(400평) 규모에 25억원(국비 5억, 도비 12억, 군비 7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고성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 2천640㎡(800평) 규모에 연면적 4천800㎡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2층 건물에 관람석 500석, 건물용역은 실시되지 않는 상태이며 전국 규모가 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대시설은 차후 별도 설계용역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고성군 스포츠타운에는 육상보조구장 1면과 축구장 4면, 풋살경기장 2면, 농구장 2면, 배구장 1면, 족구장 2면 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2월 12일 착공돼 오는 2012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고성군스포츠타운 조성공사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총 사업비 92억 4천1백만원(공사비)을 투입해전체부지 8만3천㎡(2만5천평)에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대회개최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전지훈련 팀으로 구성돼 실업연맹, 대학연맹, 중·고연맹, 초등연맹 등 인원이 연간 5만명의 선수들이 찾아 올 수 있으므로 연 간 3천만원의 소득증대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타운과 국민체육센터, 역도장이 조성되면 고성군의 체육활동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선업체 등 기업체 등지의 체육대회 행사장으로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게 돼 군세수익증대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교사리와 기월리 일대에 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전국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며 기후가 좋은 고성 조건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계획을 세워 지역경기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