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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참다래 및 고성지역농산물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보급된다. 고성군은 지난 4일 하일면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학렬 군수, 제준호 군의회의장, 정종수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정보화를 통해 고성참다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증대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은 참다래를 테마로 한 정보화 마을로써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의 사업기간에 걸쳐 추진됐다.
사업비는 국비 1억5천만원, 도비 8천만원, 군비 7천만원으로 총 3억원이 투입됐다.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 사업내용은 마을홈페이지 제작과 PC 40대, 마을정보센터 구축, 공동작업장 조성 등이다.
마을정보센터는 교육용 PC 11대, 빔 프로젝터 등이 구축돼 있다. 마을주민들은 정보센터를 통해 정화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을의 사랑방 역할과 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민 운영위원장은 “정보화마을을 통해 주민의 단결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대외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송천참다래마을을 전국으로 알려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화마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정보화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정보소외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망과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도시와 농촌 지역간 정보격차해소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로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송천참다래정보화마을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홈페이지를 직접 다뤄보며 앞으로 농촌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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