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핵심농정과제로 추진중인 ‘농어촌 뉴타운사업’을 고성군도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 뉴타운은 올해 5개 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2017년 지 5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뉴타운’ 조성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북 단양, 전북 장수·고창, 전남 화순·장성 등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어촌 뉴타운은 30∼40대 젊은 인력들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하는 쾌적하고 저렴한 전원형 주택 단지다. 자녀 교육이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영농·어업 기술 교육 등을 연계한 인력 육성 지원 종합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한 14곳에 대해 현장 조사와 평가를 거쳐 사업 부지와 입주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육 여건이 양호하며 귀농 대책 등 연계 프로그램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정해졌다.
시범사업 대상지에서는 2011년까지 3년간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 및 건축 공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1년 말까지 입주를 시킬 계획이다.
지역별 세대수와 단지 면적은 단양군 단성면 100가구 13만9천908㎡, 장수군 장수면 50가구 19만8천㎡, 고창군 고창면 100가구 14만8천㎡, 장성군 삼서면 200가구 15만7천953㎡, 화순군 도곡면 200가구 17만7천554㎡ 등이다.
이곳에는 국비 835억원, 지방비 107억원 등 942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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