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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골프장 마을 주민 보상 요구

주민- 담에 금 가고 송아지 유산 주장, 노벨- 터무니없는 주장 협의 못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2월 27일
ⓒ 고성신문

‘금쪽같은 내 송아지 다죽는다 화약발파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봉동리 주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회화면 봉동리 주민들은 지난 23일 회화면

당항포 엑스포사무국 앞에서 노벨골프장을 상대로 집단 시위를 갖고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오는 3월 18일까지 1차 집회신고를 내고 항의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마을주민들은 노벨CC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슬라브집 대부분 벽에 금이 가고, 심지어 이장수(황토랑가든)씨의 부인 이연(31)씨가 2개월된 태아가 유산됐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유산 시기는 2월 10일경으로. 노벨골프장 화약폭발 소음으로 인해 유산됐다고 마을주민들은 주장했다.



봉동리 마을 옥효수씨도 폭발음 충격에 의해 송아지가 죽었으며, 김집태씨 소도 2월 10일경 사산됐다고 말했다.



봉동리 옥중관 추진위원장은 오전 5시30분~밤10시까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마을에서 불과 20~30m거리에 돌을 붓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종평, 이봉석씨 토지와 과수원은 회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벨CC 관계자는 주민들은 2월10일경 회사를 상대로 마을이장이나 봉동리 추진위 등이 아이가 유산됐다든가, 송아지가 사산됐다고 현장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찾아와서 항의했던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와 과수원의 경우 3년동안 협상을 추진해 왔으나 전혀 협상에 응하지도 않았고, 토지와 과수원을 매입할 경우 자신의 땅을 모두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민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사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일 강제수용 절차를 거쳐 보상하고  경상남도토지수용위원회 수용감정평가서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상승한 토지가를 감안해 보상했다고 밝혔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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