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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주)해광이 우수재활용제품 GR인증서를 획득했다. (주)해광은 그동안 환경오염 및 판로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굴 패화석의 가공잔재물인 껍질을 재활 용하여 패화석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양식패류의 부산물인 패각을 원료로 한 패화석비료가 재활용제품품질인증 대상품목으로 지난 2월 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재활용제품 품질인증 제도(GR:Good Recycled Product)란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에 의해 국내에서 개발된 재활용 제품에 대한 생산현장의 기술력과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여 별도로 정하는 기준 이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우수제품임을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다.
해광은 굴패각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어민들의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다며 고성에서 나오는 굴패각을 1년에 4만톤까지 처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패화석비료의 재활용제품 품질인증으로 생산된 비료제품에 대해 공공기관과 단체에 들어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임근용 대표는 그간 패각의 대량처리를 위해 많은 고심을 해 오면서 굴 양식단지 및 해안가 등에 방치되어 악취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던 굴 패각이 재활용되어 연안어장 환경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비료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도 활용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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