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등은 완전 무상급식
학교급식 예산이 대폭 증가됐다. 고성군은 지난 20일 급식경비지원심의 위원회를 개최, 올해 학교급식 예산에 4 3천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급식경비 9천만원에 비해 무려 3억4천7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유치원을 비롯, 군내 초중고 50개학교의 급식에 2억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명환경쌀을 구입해 급식용 쌀로 제공한다.
또한 도교육청의 100인 이하 유치원·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따라 2억3천300만원이 지원된다. 고성유치원, 고성, 대성, 하이, 거류, 회화초등이 학부모 부담 경비전액을 혜택받게 된다.
교육지원담당 김현주 팀장은 “올해 크게 늘어난 급식경비 지원으로 자라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관내 우수 농·수·축산 농가의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 무상급식 실현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군내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내년에도 급식지원 경비 지원을 통해 군내 전 유치원·초·중학교가 무상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