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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친정어머니가 생겼어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결연 호응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2월 27일
ⓒ 고성신문

고성군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연계해 매년 실시하는 여성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행사

지난 25일 새마을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만남, 그리고 어머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와 여성단체협의회원 등을 포함해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언어와 육아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원과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결연을 맺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친정어머니 결연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박영화(한국명)씨는 “친정어머니를 자주 뵐 수 없었는데, 한국의 어머니가 생겨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씨의 친정어머니로 결연을 맺은 이옥희씨는 “아들만 있어 살가운 딸이 있었으면 했는데, 딸과 함께 손녀까지 생겨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7가족이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사랑방자조모임을 결성해 친정어머니 맺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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