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김녹범)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회관에서 30여명의 어촌계원 및 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입국방지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찰에서 총력치안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테러범 등 불순세력이 해상을 통한 밀입국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흥국 정보보안과장은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밀입국에 대해 해안마을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정훈 보안계장은 “고성지역 밀입국 사례 및 테러범식별요령 신고절차 등을 홍보하며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성경찰서에서는 참가주민 및 마을노인들 대상으로 인근식당에서 중식을 대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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