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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에서 선정된 전국 300여개 업체 중 경남에서는 산청군과 고성군 고성퇴비가 각각 선정됐다.
고성군 영현면 고성퇴비영농조합법인 대표 원제씨는 지난 1993년 선원생활을 그만둔 후 우연히 퇴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고성퇴비를 운영하면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에서 인증하는 퇴비품질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품질인증표시품명퇴비, 조합품질인증업무규정에 의한 품질은 인증심사를 실시한 결과 퇴비의 품질 인증규격과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하므로 품질인증업무규정 제9조 규정에 의해 퇴비품질인증서를 받았다.
2008년 9월 25일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욱)에서 인증번호 제08-6호 사업자 612-81-14489로 고성퇴비영농조합법인 조원제 대표가 인증서를 받았다. 경남 39곳 중 고성퇴비영농조합법인과 산청 양계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최근 인증제 참여 업체 증가는 기존 퇴비공정규격보다 강화된 인증규격을 기준으로 생산한 고품질 퇴비를 농업인들에게 제 값을 받고 공급할 수 있고 인증업체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음식물, 동식물은 발효의 냄새가 많이 나는데 비해 고성퇴비는 완전 발효 시 냄새가 없어 최근들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품질인증과정은 신청 회원업체의 서류심사에 이어 현장 공장심사, 제품검사 등의 기본 과정을 거친데 이어 퇴비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인증운영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품질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조원제 대표는 “이번 인증제를 통해 품질향상에 더욱 주력해 고객인 농민들에게 고품질퇴비만 유통시켜야 하고 품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고성퇴비영농조합법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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