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소가야문화제 가장행렬 시 의상과 소품이 낡고 모자라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가야문화보존회(회장 박창홍)는 지난 17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천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가장행렬의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기 때문에, 의상이나 장비 등의 소품이 부족하나, 이를 일반행사예산에서 보충할 수 없으므로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논의됐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올해 소가야문화제를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기로 잠정결정했다.
올해 소가야문화보존회의 예산액은 총 1억3천만원으로, 도비는 지난해에 비해 1천만원이 줄고, 군비는 500만원이 늘어났다.
소가야보존회는 올해 소가야문화제를 여는마당(서제 등 10개 종목), 경연마당(읍면농악경연대회 등 15개 종목), 어울마당(풍년주점 등 5개 종목), 전시마당(시화전 등 12개 종목), 장터마당(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3개 종목), 체험마당(민속놀이장 등 3개 종목), 닫는마당(농요와 함께 하는 국악한마당 등 3개 종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홍 회장은 “소가야문화제는 군민의 정서 속에 자리 잡아 문화적 가치관을 확보하여 군민 대화합의 장을 열고, 고성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